건강 테마마을

2010-04-05
조회수 2098


뒤돌아보니 10년이 훌쩍 넘은 세월이다. 이곳 함양 산속에 터를 잡기 위해 4년을 큰 땅을 찾아 다녔고(함양을 택한 것은 지명대로 볕이 골고루 다 비추는 땅이라는 것 때문이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있기 때문에) 다행히 마땅한 터를 잡았다. 동남향, 경사가 완만한 곳, 지리산 천왕봉 까지 바라다 보이는 굽이굽이 산들이 보이는 탁 트인 곳 임야 6만평을 사서 2만3천 평을 개간을 했다. 그 많은 평수를 개간 한 것은 20가구 정도 살게 하기 위해서였고 1가구당 650평 정도이면 집짓고 논농사 밭농사 지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그리 평수를 잡았다.


개간.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겁이 없었다. 아니 무식했다. 개간 허가 내는데 관공서를 1년을 쫒아 다녀 허가를 냈고 준공 허가까지 수많은 시련을 겪었다. 아무 상관도 없는 너무나 한참 떨어진 마을 사람들까지 민원을 넣으면서 힘들게 하는 데에는 웬만한 정신력 가지고는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1km가 훨씬 넘는 곳을 방어벽까지 있는 아스팔트 도로를 만들었고 전기 전화 끌어 들인 것은 언뜻 급하게 돈으로 다 계산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봉사가 오로지 뜻만 가지고 시작했다. 처음에는 08포클레인 중고를 사서 포클레인 경험 있다는 사람에게 맡기었는데 중고는 힘들다 해서 10짜리 포클레인 새것으로 다시 샀다. 이 부분에서 사람들은 나를 보고 참으로 어리석었다는 표현을 해 준다. 장비를 사는 것도 그렇고 그 큰 평수를 개간하는데 사람말만 믿고 더럭 공사를 맡긴 것도 어리석었다한다. 어쨌든 참 많은 돈이 들었다. 개간을 해보니 전체가 돌산이었고 흙이 부족해 25톤 덤프트럭이 쉬지 않고 흙을 날라 부었다.


그 큰돈을 들이고 그 큰 수고로움을 행복한 마음으로 한 것은 뜻이 있어서이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모든 답은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이라는 생각과 그런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산속 한 공간에서 살며 좋은 것들을 각자 다르게 가꾸어 서로 나누고 건강한 정신과 육신으로 서로 따뜻하게 나누며 살고자 하는 그 뜻이 있기 때문이었다.


건강을 위해 자연의학, 한의학, 양의학 통틀어 한곳에 모아서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선택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황토 치료실, 명상 수련원, 약초단지, 숲길 산책로, 양,한방 병원을 짓고 그곳에서 경제생활과 건강을 거의 다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그 뜻이 어떤 힘든 것도 힘들다는 생각을 들지 않게 했다.


도시 생활을 접고 자연 생활을 하면 경제적으로 아주 넉넉한 사람이 아니면 실생활해야 되는 고민을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자연에서 나는 모든 약초와 각 가정에서 기르고 재배하는 동물과 식물과 야채들을 가공하여 건강식품으로 생산하면 같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면이 해결되면 그 좋은 자연을 누리고 경제적으로 큰 걱정 없이 살아 갈 수가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정부 기금을 받아 1000평을 다시 개간해 200평 넘는 공장을 지었다. 그렇게 시작하려 할 때 알고 있는 사람이 겨울 방송 촬영 할 것이 없다고 사정을 해서 6시내고향 나간 것이 내 인생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생긴 것이다. 방송 내용 중 내 인터뷰 부분에 나중에 공장에서 돈 벌어 어려운 사람들은 다 돕겠다. 하는 말을 했었다. 그런데 그 피디가 편집을 한 것이 나중에 돈 벌어 어려운 사람들은 다 돕겠다 한말을 빼고 어려운 사람들은 다 돕겠다. 하는 말만 방송에 나갔다.

경치 좋은 자연 속에서 큰 공장 지어 놓고 어려운 사람들은 다 돕겠다. 하는 내 인터뷰와 리포터가 누구든 다볕 마을로 다 오세요. (가칭으로 함양의 순 우리말이라 그리 지었다.) 하고 아주 착실하게 곁들여 말을 해 준 것이다. 그 방송이 나간 직후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하는데 혼이 빠진다는 말이 맞았다.

공장에 5대의 전화가 대표 전화하고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호만 눌러도 5대의 전화가 계속 울릴 수가 있는 것이었다. 사업 망한 사람, 직장 잘린 사람, 사업 망하고 직장 잘리자 아이들 놓고 집 나간 여자 때문에 괴로워하던 사람들, 그중에 정말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까지 된 사람들이 아이들 차에 태우고 일주일동안 차에서 자면서 죽을 궁리만 하던 사람들, 경매 넘어가 오고 갈데 없는 사람들 사연들이 절박해 정신을 차릴 수가 없게 되자 약병 들고 바다가로 죽으러 가던 사람들이 역 대합실에서 6시 내고향 방송 보고 저기 한번 가보고 죽자 해서 찾아 온 사람들 하여튼 개개인 기막힌 사연들을 다 가지고 정신 차릴 수 없도록 이 산속까지 찾아 들어들 오는데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힘든 시간 들이었다. 하루 종일 밥 한 끼도 못 먹을 때가 많았다.

전화 거는 사람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그나마 얼굴을 보지 않기 때문에 거절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찾아와 마주본 얼굴을 향해서는 차마 거절 할 수가 없었다. 아이들 손을 붙들고 찾아 들어들 와 이곳 아니면 애들하고 같이 죽을 수 밖에 없다고들 할 때는 더욱 거절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몰려든 사람들과 살아내 세월 3년. 살다가고 거쳐 간 사람들이 600명이 넘지만 그중 죽은 사람들은 없었다. 몸과 마음이 망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 그건 정신과 몸을 추수를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있어야 했다.

망가진 육신을 치료할 수 있는 환경 그건 건강을 되살 수 있는 약과 정신을 회복할 수 있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일이 먼저 인 것 같았다. 건강식품을 만드는 능력은 있으니 만들어 몸과 정신이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먼저 먹이고 정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편안하게 도와주어 다시 재기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건 조건 없는 배품이었다.

돈. 정말 중요하다. 요즘처럼 정신도 영혼도 다 해결 할 수 있을 것처럼 지배하는 것이기에 당연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 목숨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한 푼 없이 다 망할 때 까지 그 일을 해냈다.

결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어이없어하고 어리석다 하고 비웃기 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 돈 버는 것도 바쁘겠지만 망하는 것도 무지 바쁘다. 모두 다 경매로 넘어가고 그 후유증을 8년을 겪었다. 금융권, 카드회사들은 참 최선을 다해서 들볶았다.

그래도 참 내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 그렇게 볶이는 대도 마음이 괴롭지가 않았다. 내가 나를 위해 쓴 것이 아니고 남을 위해 썼기 때문에 그리 평화로울 수가 있었던 것 같다. 내것 가져서 행복한 사람 있으면 다 주어야지 저 먹을 것 남 주면 하늘 곳간에 재물 쌓인다. 아버지께서 유산으로 주신 말씀이다. 내가 목숨 걸고 붙들고 사는 말이다.

망한 행복. 

아버지께 물려 받은 말씀 유산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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