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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시대는 어땟는가. 어찌 청상과부가 자식을 버릴 수 있겠는가. 남매를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어머니. 친정에도 돌아갈 수 없었고, 시집에도 돌아갈 수 없었고 그 어디에도 갈곳이 없었다. 어찌 미치지 않을수 있겠는가! 눈덮인 계룡산 속 겨울산을 내내 헤매고 다녔는데 나는 죽지 않고 살았다.
어머니 생전에 자주 이야기 하셨다. 어떻게 추워서 동태가 되도 울지를 않고 굶어서 혼절하면서도 울지를 않으며 더욱 신기한 것은 그렇게 됐는데도 너가 죽지를 않더구나. 그런 말씀을 하시는 어머니가 심장이 까맣게 타시면서 하시는 말씀인것을 나는 안다. 그렇게 나는 살아났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3살무렵 너무 배가 고파 밥을 얻어 잡수러 산에서 몰래 내려와 영아원(아기들 키우는 곳)을 찾아들어가니 영아원 원장이 어머니께 사연을 물으니 내가 태어난 이야기와 절대로 아버지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어느 여인과 약속을 했으므로 산으로만 숨어다닌 이야기를 하니 그 영아원 원장이 "이곳에 숨어서 있으면 아무도 모른다. 아이들 밥을 해주며 이곳에서 살아라 저 어린 것 밥도 먹이고 그렇게 해라." 어머니는 그곳에 숨어서 지내시다 내가 학교갈 즈음에 세상으로 나오셨다. 나는 세상 속에 나와서도 수없이 혼절을 했으며 숨이 멈추어 죽었다고 울어대는 엄마 앞에 다시 눈을 뜨는 일이 여러번 있었다. 10년째 되던해 아버지께서 나를 찾아오셨다. 나를 보신 아버지께서 무릎에 앉혀놓고 끌어안고 우시며 "너를 찾아 내가 얼마나 다녔는지 아느냐." 하시면서 우시던 모습이 지금도 현실 같이 떠오른다.
그렇게 아버지 만나고 너무나도 엄청나게 사랑해 주시는 아버지 사랑 속에서 나는 잘 컸고 19살 되던해 교통사고로 머리가 터져 깨어나지 못하고 병원에서 죽은 것이니 데려가라 하시는데 끝까지 3일동안 꼼짝 않으시고 곁에 있으셨다고 나중에 어머니께서 말씀해 주셨다. 3일을 응급실에 있는 동안 아버지께서 지키고 계시다 눈을 뜨자 아버지 얼굴이 제일 먼저 보이고 아버지 두 눈에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고 첫번째 말씀이 "너는 내가 데려온 내자식이다." "너가 지옥에 가 있다해도 나는 너를 데려올수 있다" 하셨다.
교통사고 = 아버지께서 하루는 부르시더니 말씀을 드린적도 없는데 "고아원에 아이들 보러 다니지 마라. 니 마음 안타깝다고 다니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셨는데 말씀을 듣지 않아 그날 일어난 사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