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學隊仗(경학대장)

2016-08-21
조회수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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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학대장에 있는 글을 너무나 좋아해 옮겨 보았다. 한자 살력이 너무나 모자라 모르는 글자는 동그라미로 표시했다;;ㅠㅠ


人皆知天之爲天而不知己之爲天(인개지천지위천이불지기지위천)하나니
以天爲天(이천위천)이면 是必備其物而奉之也(시필비기물이봉지야)이오
以己爲天(이기위천)이면 是必正其心而事之也(시필정기심이사지야)이라
且蒼然其色則蒼璧焉以禮之(차창연기색즉창벽언이예지)하나니
是特奉天之器爾(시특봉천지기이)오
圓乎其形則有圜兵焉以象之(원호기형즉유환병언이상지)하나니
是特奉天之位○(시특봉천지위○)라
孰知一心之間(숙지일심지간)에 有天君焉(유천군언)하니 主帝是矣(주제시의)며
有天官焉(유천관언)하니 司牧(사목)이 是矣(시의)오
小心而翼翼(소심이익익)하고 終日而乾乾(종일이건건)하야
敬天之怒(경천지노)하야 无敢戱豫(무감희예)하야
雖不怒而猶母不敬也(수불노이유모불경야)이오
敬天之渝(경천지투)하야 无敢馳驅(무감치구)하야
雖不渝而猶母不敬也(수불투이술모불경야)이니
一治忽之機(일치홀지기)이 有末兢謹歟(유말극근여)아
吾懼不足以勅天命也(오구불족이칙천명야)이오
一晝夜之頃(일주야지경)에 有末警惕歟(유말경역여)아
吾懼不足以欽天時也(오구불족이흠천시야)이니라


사람들은 다 위 하늘이 하늘인 줄만 알었지, 자기가 하늘인 줄은 알지 못한다.
하늘을 하늘로 여기면 제물을 갖추어 천제 지내는 대상이 될 뿐이고, 자기를 하늘로 여기면 그 마음을 바르게 갖고,
마음의 하늘을 섬기게 될 것이다.하늘 빛이 짙푸르니 푸른 곳을 향해 제사하면 이것은 형상적인 하늘을 신봉하는 것이요, 하늘 모습이 원만하니, 원만한 곳을 향해 제사 지내면 이것은 원하는 자리를 신봉하는 것이다.
누가 한 마음 가운데 천군이 있어, 온 몸을 주재하며 천관이 있어 각기 직책을 맡은 사목들을 지휘하는 줄을 알리오.
항시 경건한 마음으로 종일토록 조심해야 한다. 하늘의 성냄을 공경하므로써 감히 안일하게 지낼 수 없는 것이니
비록 성냄이 없다 하더라도 오히려 경할 수 없는 것이요.
천명의 바뀜을 경외하므로써 감히 자의대로 행하지 못할 것이니 비록 천명의 바뀜이 없다 할지라도 오히려 불경할 수 없는 것이다.
한 순간이라도 삼가 조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는 천명을 봉행함이 부족할까, 두려울 뿐이요.
하룻동안이라도 삼가 경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는 천시를 공경함이 부족할까 두려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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