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정은 창시자 김일훈 선생이 강조한 핵비소의 합성을 위해 '간수를 빼지 않은' 서해안 천일염을 선별하여 사용합니다. 대나무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25종의 하나인 3년 이상 자란 왕대나무(王竹)를 지역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정성을 더하여 소나무 장작불이 아닌 소나무 숯불로, 스텐로나 황토가마가 아닌 쇠로 만든 가마에 15시간 이상 굽습니다.

서해안 천일염  l  식염(食鹽)

한반도 서해안의 바닷물은 암약 성분을 제대로 그리고 많이 함유하고 있는 천연적인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서해안의 바닷물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天日鹽)은 갖가지 유독성(有毒性), 광석물질과 활인성(活人性), 약소(핵비소 등)의 혼합체입니다. 이 천일염을 화학적 처리를 통하여 독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보완 발전시켜 죽염이 됩니다.

3년 이상 자란 왕대나무  l  죽목(竹木)

새파란 대나무의 제일 겉 층에 있는 아주 단단한 껍데기를 죽여(竹茹) 라고 하며, 그곳에 백금(白金) 기운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대나무의 진액인 죽력(竹瀝) 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그 속에는 아주 미묘한 염분이 들어 있습니다. 대나무 속에 소금을 넣어 9번 구워내는 동안 소금 속에 죽력이 베어 들어가 해독(解毒), 해열(解熱), 치풍(治風)의 약성을 지닌 죽염의 신비의 효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소나무 숯불과 송진  l  송목(松木)

소나무는 독이 없기 때문에 소나무불로 굽습니다. 대통 위에 송진을 뿌려 주는 것은 강한 화력으로 고도로 온도를 놓이는 역할도 하지만, 송진 기운이 소금으로 스며들어 가게 하는 것입니다. 송진은 곧 장근골(壯筋骨), 치어혈(治瘀血), 소염(消炎), 소종(消腫), 소창(消瘡), 살충(殺蟲)하며, 눈을 밝게 해주고, 썩은 살을 제거하는 동시에 새 살이 나오게 하는 약리적 작용을 합니다. 송진이 죽염에 합성되어 그 힘을 얻으면 모든 생물체에 아주 좋고 피가 맑아지고 뼈가 견실하게 됩니다.

깊은 산속의 거름기 없는  l  황토(黃土)

대나무통 입구를 봉한 황토는 고열로 인하여 흙물이 녹아 대나무 소금 속에 스며들도록 합니다. 만약(萬藥)의 성분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황토이며 보중익기(補中益氣)의 약리적 작용을 합니다. 황토에는 토생금(土生金)의 원리로 백금(白金) 성분이 조성되며 대나무 껍질과 소금자체에 태백성정(太白星精)이 있습니다. 이들의 백금(白金) 성분이 매개체가 되어 유황성분이 따라와 대나무 소금 속에 천연성의 유황성분이 약 30% 정도 합성됩니다. 그리하여 죽염은 유황 냄새가 물씬 나는 것이 좋습니다.